원더 영화 시작합니다.
감동적인 가족 영화 시리즈
가족과 함께 보시면 사랑과 행복이 가득해집니다.
간단한 영화 정보
《원더》(Wonder)는 2017년 11월 개봉한 미국의 드라마 영화이다. 스티븐 슈보스키가 감독을, 스티브 콘래드가 각본을 맡았다. R. J. 팔라시오의 동명 소설이 영화의 원작이다.
출연진
제이컵 트람블레이-어거스트 풀먼 역 : 주인공 어린이로 "어기" 애칭으로 불린다.
줄리아 로버츠 - 이자벨 풀먼 역 : 어기의 엄마 역할
오언 윌슨 - 네이트 풀먼 역 : 어기의 아빠 역할
이자벨라 비도빅 - 올리비아 폴먼 역 : 어기의 누나 역할
노아 주프 - 잭 윌 역 : 어기의 같은 반 친구로 가장 친하게 지냄
영화 줄거리
태어나자마자 27번의 수술을 받았고, 겨우 살 수 있게 되었지만, 얼굴은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되어 버렸다. 그래서 항상 따돌림을 당하였고, 외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 "어거스트 풀먼(애칭 어기)". 어쩔 수 없이 항상 우주인 헬멧을 쓰고 다니는 아이가 되어 버렸다.
그러면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고 다가오지만, 또 헬멧을 벗으면 멀어지는 현실. 실제로 외모지상주의라고 말할 수 있는 요즘 사회.
그와 함께 가족, 아빠 네이트(오웬 윌슨), 엄마 이자벨(줄리아 로버츠), 누나 비아(이자벨라 비도빅)가 나오면 각자의 입장에서 영화를 그려나가는 것이 또 하나의 볼거리이며 생각하게 하는 요소이다. 그리고 어기가 집에서 홈스쿨만 하다가 5학년을 맞아 학교를 가게 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어기의 학교의 적응기를 다루는 영화지만, 가족사와 친구들과의 다툼과 해결 과정에서 잔잔한 미소를 받을 수 있는 감동 드라마이다.
작품 소개 및 감상평
"원더"는 북미에서 1억 불이 넘는 깜짝 흥행을 기록한 영화이다. 왜? 무슨 이유가 있었을까? 각 조연들의 이야기와 삶에 묻어 있는 일상적인 내용이 친숙하게 다가오기 때문이 아닐까? 미란다(어기 누나 친구)는 우주인 헬멧을 쓰고 다니는 어기를 메이저 톰이라 부르기도 하고 어기의 외모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이 친근하게 대하는 따뜻한 사람, 그러나 관심과 사랑을 부러워하는 모습에서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어기의 아빠는 스타워즈 광선검 싸움 놀이를 하며 친구처럼 놀아 준다. 때론 신나게 놀아주고 때론 슬퍼하는 어기를 위로하고 최대한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영화에서 잘 나타난다.
또한 어기 한 명의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관점을 영화에서는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풀어 나가는 전개가 영화를 보다 몰입하게 하며 다채로운 사람의 입장을 대변하고 공감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할 수 있겠다.
각자의 시선에서 감동적인 부분을 정리해 보면
엄마와 아빠 입장
사랑스럽고 똑똑한 아들의 얼굴에 상처가 있는 것이 너무 가슴 아파한다. (아이 있는 부모라면 너무 공감 갑니다. 나도 너무나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러나 전혀 내색하지 않고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좋은 방향을 안내하는 진정한 부모의 자세를 보여 준다. 아빠는 아이와 함께 놀아주고 용기를 심어 준다. 나도 그런 아빠인가? 생각하게 되었다.
다음은 누나 이야기
누나는 항상 외톨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컸다. 왜냐하면 동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모의 관심이 온전히 동생에게만 집중되어, 오히려 할머니의 관심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베스트 친구의 따돌림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남자 친구와 극복하는 과정과 다시 친구와 화해하는 감동이 있다. 이러면 젊은 층의 공감을 충분히 받을만하다.
어기와 가장 친구 잭
처음으로 친하게 지내는 친구 잭이 생겨 학교 생활도 차츰 적응해 갈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런데 할로윈데이 때, 다른 친구들에게 어기가 그 자리에 있는지 모르고 어기를 비난하는 말을 하면서 어기와 멀어지게 된다. 상처를 받은 어기는 학교 가기를 거부한다. 그러나 마인크래프트를 하면서 서로의 속마음을 공유하고 화해를 한다. 잭은 가난한 집에서 자란 아이였다. 처음에는 외모 때문에 어기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같이 생활하면서 점점 개구쟁이에 과학을 자하는 똑똑한 친구라는 것을 알고 친해지려고 노력도 많이 한다. 결국에는 잭을 포함한 많은 친구들이 외모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지고 가슴으로 따뜻하게 친하게 지내는 해피엔딩이다.
이 또한 많은 이들이 공감할 내용이다. 포스트에 문구에 있는 글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긍정의 힘은 결국 주변을 행복하게 바꾼다." "우리의 시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우리의 선입견과 편견을 긍정적이고 사랑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가 있는 따뜻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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