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시작합니다.
감동적인 가족 영화 시리즈 5탄
가족과 함께 보면 사랑과 행복이 가득해집니다.
이번에는 2001년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입니다.
간단한 영화 소개
포스트에 있는 내용으로부터 글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
영화의 시작과 상당한 관계가 있는 내용입니다. 영화 처음에 치히로 가족은 이사 가던 날이었고 길을 잘못 들어 이상하고 수상한 터널을 지나자 낯선 곳에서 엄마 아빠가 신들의 음식을 먹고 돼지로 변화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돼지가 있는 포스트는 그런 의미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도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입니다. 그래서 그 만의 세계관이 들어 있다고 보셔야겠습니다.
이번에는 가족 사랑, 자연보호를 이야기 전반에 걸쳐 잘 표현한 작품이어서 가족 영화라고 불릴만합니다.
두 번째 포스트에 있는 것처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애니메이션 최초로 제52회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작품. 제75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제25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 제68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수상 등 전 세계 51개 영화제 수상과 22개 노미네이트 기록과 함께 로튼 토마토 올해 최고의 영화(2001년)로 선정된 것을 보면 좀 더 뜻깊은 의미에서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주변 인물들이 나와있습니다.
주요하게 볼 주변 인물
센(치히로)
먼저, 주인공 센 (실제 이름은 치히로), 첫 번째 포스트의 여자 아이 (10살), 겁도 많고 조심성이 많아 혼자서 잘하지 못할 것 같은 이미지를 주지만 영화 전반에 걸쳐 혼자서 용기를 내고 위기를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는 것이 이 영화의 묘미입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겁 많고 소심하지만 용기 있게 극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인물입니다.
하쿠
두 번째 중요한 인물 하쿠, 본명은 '니기하야미 코하쿠누시'이다. 치히로 덕분에 이름을 기억해 내게 됩니다. 일본 신화의 니기하야미노미코토(饒速日命)에서 유래되었으며, 중반 이후에는 백룡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어렸을 적 코하쿠 강에서 신발을 주우려다가 물살에 휩쓸린 치히로를 구한 생명의 은인이자 코하쿠 강의 신입니다. 그래서 두 번째 포스트에서 물속에 있는 치히로의 모습을 그려 두었습니다. 알고 보면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유바바와 제니바
유바바(한글로 번역하자면 온천 할머니)는 두 번째 포스트의 뒷배경으로 있는 온천장의 주인입니다. 또한 마법사죠. 온천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이름을 일부를 빼앗고 바꾸어 사용하게 합니다. 일하게 하는 계약 조건입니다. 그런데 자기의 전체 이름을 잊어버리면 이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치히로(일본 이름)에서 히로를 제외하고 치의 한자의 다름 이름이 센입니다. 그래서 치히로를 센으로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제니바는 유바바의 쌍둥이 언니입니다. 유바바는 돈 욕심이 많고 화를 잘 내는 오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유바바의 언니 제니바는 반대로 검소하고 친절합니다. 두 명 다 마법을 사용하는 마녀입니다. 유바바는 온천장에서 난폭한 태도의 손님을 격퇴하거나 카오나시를 혼자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 또 탁월한 경영자의 모습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 캐릭터는 다음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도 다시 나오는 캐릭터입니다. 같은 사람이라기 보단 인물을 비슷하게 그렸다고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숯검댕이와 가마할아버지
그런 의미에서 숯검댕이도 나옵니다. 토토로에서 나온 캐릭터여서 더욱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숯검댕이와 함께 일하는 가마할아버지가 있습니다. 두 번째 포스트의 팔이 6개 있는 할아버지입니다. 보일러실에서 일하는 만능 일꾼입니다. 온천의 물을 끓이며, 약을 넣는 일을 하는데 치히로를 처음으로 따뜻하게 맞아 줍니다. 또한 린에게 치히로를 유바바에게 데리고 가라고 하고 잠잘 때 방석을 덮어 주며 하쿠를 구하도록 제니바에게 가는 표를 주는 등 영화에서 중요한 조연 역할을 합니다. 그럼 숯검댕이는 무엇을 하냐고요? 온천물을 끓이기 위한 석탁을 운반하여 불에 넣는 중요한 일을 합니다.
카오나시
마지막으로 중요한 인물은 카오나시입니다. 이 캐릭터가 너무 유명해서 여러 가지 아이템으로 만들어 팔리기도 합니다.
옆의 사진은 너무나 유명한 장면입니다.
카오나시는 당연히 일본말입니다. 한글말로 직역하면 "얼굴 없음"이 됩니다. 그래서 검은 그림자의 모습에 얼굴을 가면으로 가려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말을 못 해서 아, 에 정도 표현합니다. 처음 센(치히로)가 목욕탕에 들어오게 하여 주어서 센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금을 만들어 주지만 센은 그것을 받지 않습니다. 센이 어른이 아니 어린이 때문일까요? 어린이의 순수함, 또는 물질만능주의를 부조리를 설명하려고 넣은 이 장면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감상평
일본의 역사나 신화를 알면 좀 더 많을 것을 이해했겠지만, 모르고 보아도 일본의 온천과 관련 신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국에 해리 포터가 있다면 일본엔 센과 치히로가 있다는 말을 할 수 있을 만큼 마법의 세계와 신의 세계를 잘 이야기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옛 온천의 풍경과 문화 그리고 부모님을 구하기 위한 센의 분투와 하쿠의 도움 등 가족 사랑과 자연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잘 녹여 두었기 때문에 가족 영화로 다시금 추천합니다.
또한 OST도 둘 말할 거 없이 너무 좋습니다.
영화 애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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