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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마당을 나온 암탉, 자유롭게 살자

by 여유롭고 행복한 라이프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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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영화 이야기 시작합니다.

감동적인 가족 영화 시리즈 2탄 가족과 함께 보면 사랑과 행복이 가득해집니다.

 

작품 소개

2011년 작품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대 관객 수를 기록했던 영화입니다.

애니메이션은 주로 아이들 영화라는 인식이 있지만, 이 영화는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따뜻한 감동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2000년 5월 29일 출간되었으며, 삶과 죽음, 소망과 자유, 입양 문제 등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어렵지 않게 묘사한 우화적인 동화 소설이었습니다. 내용이 참신하여 1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작품이며,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습니다. 그래서인지 2011년 영화 출시 당시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대 관객 수를 기록했던 영화가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주로 아이들 영화라는 인식이 있지만, 이 영화는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따뜻한 감동 이야기가 있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잎싹이는 양계장에서 있는 암탉입니다. 하지만 잎싹이는 다른 암탉가 다르게 자신의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어 하지만 불임된 폐계입니다. 또한 양계장을 탈출하여 자유를 갈취하려는 의지가 강한 닭이었습니다. 그래서 사흘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결국 양계장 주인에 의해 양계장에서 버려집니다.

또 다른 주요 인물인 족제비의 공격으로 죽을 뻔 하지만, 청둥오리 나그네의 도움으로 목숨을 유지하고 양계장 밖의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도 구하게 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캐릭터 수달 '달수'의 도움으로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 가게 됩니다. 수달 달수는 영화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를 연결시켜 주며 나중에 '초록이(청둥오리 나그네의 새끼)'의 아빠 역할까지 하며 영화 전반에 감초 역할을 합니다.

나그네(잎싹 구해준 청둥오리)에게는 이쁜 오리(부인)와 가정을 꾸리고 있었고 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족제비에게 부인이 잡혀가게 됩니다. 어쩜 잎싹이가 잡혀 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들의 보금자리의 둥지에는 작은 알이 있었는데 항상 자신의 아이를 기르고 싶어 했던 잎싹이는 그 알을 자신의 새끼인양 품습니다. 나그네는 족제비에게 복수를 하려다가 그만 죽게 되었습니다.

 

잎싹이는 부화한 새끼를 데리고 넓은 호수가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오리 새끼와 어미닭, 서로 다른 종족임에도 어미닭 잎싹이는 친엄마처럼 정성껏 새끼 초록이를 기릅니다. 하지만, 초록이는 엄마와 다른 자신의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마치 사춘기처럼 말입니다. 청둥오리는 수영도 하고 물속 먹이를 잡고 나는 연습을 하여야 하지만, 어미 닭 잎싹이는 어떤 것도 직접 가르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달수의 도움으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겨울이 되자 철새 청둥오리 무리들이 호수에 날아와 그들의 파수꾼을 뽑는 대회를 개최합니다. 실은 초록이의 아빠 나그네는 훌륭한 파수꾼이었습니다. 기존 청둥오리 무리에서 보면 이방인입니다. 그래서 초록가 우승하지 못하도록 여러 가지 방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회에서 우승하여 파수꾼이 됩니다. 이제 엄마 잎싹이는 초록이를 그 무리와 함께 떠나보낼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이 있습니다. 잎싹이의 죽음. 궁금하시면 다 함께 영화를 보시죠.

 

감상평

이 영화에서는 자유, 어머니의 모성애, 헌신적 사랑 그리고 좀 어려운 관점의 입양 문제, 삶과 죽임에 대한 가치적 철학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수탉의 정체, 수영하려고 물속에 뛰어 들어가는 잎싹이 등등 요소요소에 아이들이 좋아할 재미난 이야기들이 있으며, 또 깊이 있는 주제에 대한 철학적인 관념과 자신을 어미 잎싹이에게 감정 이입하여 생각할 수 있게 하여 어른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는 영화입니다.

특히 잎싹이 자신은 닭이면서 오리를 아무렇지 않게 기르고 사랑하고 헌신하는 모습.또 자신이 수영을 못하지만 직접 수영을 가르치기 위해서 물에 뛰어드는 모습. 족제비 가족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양보하는 모습.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만,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영화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가족과 함께 가볍게 보려고 했지만, 결국 가볍지 않고 감성을 자극하는 추천 영화입니다. 참고로 강원도 춘천에 있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가면 영화 제작 관련 내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가면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습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 영화 이야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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